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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 특별연사 김연아, 북 피겨선수 참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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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 특별연사 김연아, 북 피겨선수 참가 희망

입력
2017.11.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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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 특별연사로 연설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 특별연사로 연설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유엔이 올림픽 휴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올림픽의 이상과 스포츠를 통한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 건설’이란 명칭의 평창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표결 없는 컨세서스로 채택했다.

올림픽 휴전결의안은 올림픽 개막 7일 전부터 패럴림픽 폐막 7일 후까지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앞서 유엔 무대에 처음 나선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10살 때 남북 선수단이 올림픽 경기장에 함께 입장하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스포츠의 힘을 느꼈다”며 결의한 채택을 호소했다. 또한 북한 선수가 피겨 페어 종목에 출전권을 확보한 것과 관련 “제 종목에서 출전권을 얻었는데, 선수시절에는 만나보지 못했던 북한 선수들이 꼭 경기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종환(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김연아 홍보대사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종환(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김연아 홍보대사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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