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낫씽 위드아웃 유’의 언론 시사회에서 포즈 취하는 그룹 워너원
[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그룹 워너원이 완전체로 돌아왔다. 혼자라 두려웠던 과거의 시간들을 견디고 마침내 하나가 된 행복을 데뷔 앨범의 리패키지인 ‘1-1=0(낫씽 위드아웃 유)’로 풀어냈다.
워너원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폴에서 ‘1-1=0 낫씽 위드아웃 유’의 언론 시사회를 진행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1-1=0 낫씽 위드아웃 유’는 지난 8월 7일 발매한 데뷔앨범 ‘투 비 원’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이다. 타이틀 곡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뷰티풀’이다.
앞서 데뷔 앨범으로 선주문량 50만 장, 밀리언셀러 판매고를 올린 워너원은 팬들의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용이 감독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다. 뮤직비디오는 차승원의 잃어버린 아들인 다니엘과 친구들이 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멤버들이 모두 직접 연기에 도전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긴다.
멤버 황민현은 “연기를 처음 하는 멤버들이 많았다”며 “처음엔 어색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다들 열심히 잘해준 것 같다. 덕분에 멋진 영상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특별출연 한 차승원에 대해 언급하며 “선배가 출연해 줘서 정말 영광이었다.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아 탄생한 이 그룹은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차원에서 앨범 발매와 함께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점퍼데이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라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 점퍼데이는 지난 2012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기부 캠페인이다. 가족, 친구들과 학교 또는 직장에서 12월 하루를 점퍼데이로 정하고,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의 아동들을 위해 스스로 모금 이벤트를 여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워너원은 이번 점퍼데이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아동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재미있고 쉽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 설 예정이다.
멤버들은 언론 시사회 자리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워너원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이번 앨범 활동에 더욱 성심을 다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강다니엘은 “워너원으로 데뷔한 이후 여러 나라들을 방문할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도 우리를 찾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옹성우 역시 “우리는 국민 프로듀서 분들 덕분에 하나가 됐다”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컴백까지 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앨범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 황민현은 “이번 앨범은 워너원이 데뷔하기 전의 이야기를 담은 음반”이라며 “누구나 혼자일 때는 불완전함을 느끼고 고민도 많고 그러지 않나. 하나가 되고 함께했을 때 더 완전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데뷔 앨범과 또 다른 계절에 팬 분들과 만나게 됐다. 계절감을 살리고자 했다”며 “또 이번 노래의 경우 많은 분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만드는 데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은 신곡 ‘뷰티풀’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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