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유리상자가 따뜻하고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리상자는 오는 12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인 2017 유리상자 서른아홉 번째 사랑 담기 콘서트 – 'Love Actually'를 개최한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유리상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그들만의 부드러운 감성이 담긴 히트곡들과 숨은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유리상자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랑 담기 콘서트'는 유리상자가 데뷔한 1997년 시작해 올해까지 20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브랜드 공연이다. 매번 다른 콘셉트와 이야기로 관객들에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어 이번에는 어떤 공연을 펼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리상자는 지난 9월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앨범 '스무살'을 발매했다. 여전히 따뜻한 감성과 서정적인 가사, 달달한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유리상자 서른여덟 번째 사랑 담기 콘서트 – 스무살'을 진행하기도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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