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춘이 ‘돈꽃’에 특별출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돈꽃’에서 김병춘은 강필주(장혁 분)에게 있어 현재까지 가슴깊이 한으로 남은 존재인 아버지로 등장했다.
극 중 병을 앓고 있던 김병춘은 가난으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아들인 강필주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던 중 꾸준히 면회를 오며 “아버지가 돈이 없어 미안하다”라는 말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그는 끝내 아들의 출소를 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후 출소한 강필주는 아버지의 죽음에 자살을 하려하지만 실패하고, 모든 일의 원인인 정말란(이미숙 분)에게 복수의 칼날을 가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김병춘은 최근 차기작으로 드라마 ‘이판사판’에서 대법원장 역으로 캐스팅됐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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