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문 대통령 주머니에서 찾은 것은

펜 찾는 김정숙 여사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9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방명록 작성에 쓸 펜을 찾으려고 문 대통령 양복 주머니를 뒤지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고영권 기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가 지난 9일 오후 (현지 시간) 자카르타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면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다. 먼저 방면록을 작성한 문재인 대통령 다음으로 김정숙 여사가 방명록을 작성할 찰나에 탁자 위에 있어야 할 펜을 찾지 못하자 김 여사가 문 대통령의 재킷 주머니를 뒤졌고 당황한 문 대통령이 바로 앞 탁자에 꽂혀 있는 펜을 김 여사에게 전해주면서 김 여사의 수색은 중단되고 자연스럽게 방명록 작성을 마무리했다. 이런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와 내외신 기자들은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환한 웃음을 보였다. 왕태석기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보고르 대통령궁 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9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보고르 대통령궁 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기 위해 펜을 찾고 있다. 오른쪽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부인인 이리아나 조코 위도도 /고영권 기자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9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보고르 대통령궁 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기 위해 문 대통령으로부터 펜을 받고 있다. 고영권기자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9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보고르 대통령궁 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고영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