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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수지 "이종석, 촉촉하면 더 설렌다"

입력
2017.11.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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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수지 앞에서 내추럴한 모습을 보였다. SBS '당잠사'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수지 앞에서 내추럴한 모습을 보였다. SBS '당잠사'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수지 앞에서 내추럴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밤 10시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남홍주(수지 분)가 정재찬(이종석 분)의 집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씻고 나온 정재찬은 “숯검댕이가 계속 나와. 코로 붓글씨를 써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홍주가 왔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이에 동생 정승원(신재하 분)은 “우리 형 구질구질한 거 매일 본다며”라고 말했고, 남홍주는 “재찬 씨는 촉촉하면 훨씬 더 섹시해져서 무슨 짓을 해도 난 설렌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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