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가 이상엽의 사무실에서 기절한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9일 SBC 보도국 기자 남홍주(배수지 분)가 변호사 이유범(이상엽 분)의 사무실에서 기절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주는 SBC 보도국의 파란색 팀복을 입고 취재 차 유범을 찾은 모습이다. 홍주는 커피를 마시고 있으며, 유범은 일을 하는 듯 책상에 앉아 젠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취재를 위한 기자와 변호사의 특별한 것 없는 미팅처럼 보이지만 이어진 사진에서는 급박함이 느껴진다. 홍주는 기절을 한 듯 소파 위에 축 늘어져 있고, 이를 지켜보는 유범의 눈빛은 싸늘하다. 유범은 홍주를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홍주가 파란색 팀복을 입고 있어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홍주는 꿈속에서 자신이 기자로 죽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죽음의 단서 중 하나는 파란색 팀복이었다. 홍주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의 등장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유범을 만난 홍주에게 위험이 찾아올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유상무 "김연지, 모든걸 포기하고 내옆에 있어준 사람"(전문)
"안녕 구탱이 형"…'1박2일'이 기억하는, 좋은 사람 김주혁(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