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해적판을 타고
윤고은 지음. “우리는 단지 마당을 빌려준 것뿐이었다.” 중학교 2학년인 채유나의 집 마당에는 무책임과 수상한 말들이 묻혀 있다. 유해 폐기물을 발 밑에 두고 살아가는 한 가족과 그 주변의 이야기. 문학과지성사ㆍ227쪽ㆍ1만2,000원
▦ 메르시, 이대로 계속 머물러주세요
리산 글. 시적 몽상과 차가운 이미지가 특징인 작품으로 주목 받은 작가의 두 번째 시집.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며 기성을 벗어난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노래한다. 창비ㆍ116쪽ㆍ8,000원
▦ 노래는 허공에 거는 덧없는 주문
성기완 지음. 청산별곡에서 산울림까지, 인디록부터 아이돌까지. 음악 하는 시인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노랫말을 곱씹는다. 시대의 목소리를 다시금 들여다 보는 시간에 빠져본다. 꿈꾼문고ㆍ252쪽ㆍ1만3,500원
▦ 런던 유령: 버지니아 울프의 거리산책과 픽션들
최은주 지음. 루머의 대상으로서가 아닌, 세기의 독서가이자 작가로서 버지니아 울프를 만난다. ‘어떻게 책을 읽고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한 답은 직접 작가가 되어봄으로써 찾을 수 있다. 엑스북스ㆍ256쪽ㆍ1만3,000원
교양ㆍ실용
▦ 2018 세금 완전정복
택스워치팀 지음ㆍ변혜준 그림. 세금에 관한 99%의 정보를 담았다. 직장인부터 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필요한 세금 관련 지식을 알뜰하게 파헤쳐본다. 어바웃어북ㆍ338쪽ㆍ1만6,800원
▦ 키신저와 네 남자
박경석 글. 외교와 협상. 누군가에게는 꽤 무거운 주제다. 이를 대중문화를 통해 보다 가볍게 풀어낸다. 독일 출신의 미국 정치가이자 외교 전문가인 헨리 키신저와 그 주변을 채운 사람들의 이야기. 한스하우스ㆍ304쪽ㆍ1만5,000원
▦ 혁명의 러시아 1891~1991
올랜도 파이지스 글ㆍ조준래 옮김. 올해는 러시아 혁명 100주년이다. 러시아 현대사의 권위자가 들여다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러시아 혁명. 어크로스ㆍ456쪽ㆍ1만8,000원
▦ Drone in 드론
장문기 지음. 드론의 출현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새로운 직업군이자 새로운 촬영 수단, 무궁무진한 기회로써 드론은 미래 산업의 주인공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호영ㆍ272쪽ㆍ2만원
▦ 과로노인
후지타 다카노리 지음ㆍ홍성민 옮김. 한번도 제대로 쉬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사회복지 전문가가 전해주는 ‘하류노인’의 개념과 그 위험성을 고찰한다. 청림출판ㆍ280쪽ㆍ1만5,000원
아동ㆍ청소년
▦ 벽
박채란 글ㆍ이지현 그림. ‘벽’은 관계의 단어다. 단순한 건축 구조물에 머물지 않고 벽을 통해 나와 사물이 갖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말을 거는 순간 관계는 발생한다. 꿈교출판사ㆍ48쪽ㆍ1만2,000원
▦ 눈 오는 날
이미자 글ㆍ그림. 눈 오는 날, 3남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은 산골 마을의 정취와 세 남매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꿈터ㆍ44쪽ㆍ1만2,000원
▦ 사막의 왕
유혜율 지음ㆍ김윤주 그림. “엄마 집에는 아빠가 없고, 아빠 집에는 엄마가 없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결국 사막으로 떠나버리고 마는 아이. 모래 가득한 공간에서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 바람의아이들ㆍ44쪽ㆍ1만5,000원
▦ 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
수잰 슬레이드 글ㆍ황유진 옮김ㆍ스테이시 이너스트 그림. “나는 소음 한가운데서도 음악이 들려요.”세상의 모든 소리에서 영감을 얻었던 예술가가 있다. 장르의 마술사 조지 거슈윈의 이야기. 책속물고기ㆍ48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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