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女 컬링, 일본 꺾고 아·태 컬링선수권 '12경기 전승' 금메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女 컬링, 일본 꺾고 아·태 컬링선수권 '12경기 전승' 금메달

입력
2017.11.09 10:03
0 0

여자 컬링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18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9일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1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12경기서 전승으로 화려하게 우승을 장식했다.

대표팀은 후공 기회를 잡은 1엔드에서 2점을 먼저 따며 기선을 제압했다. 4-3으로 쫓기던 5엔드에서는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8-6으로 추격당하던 9엔드에서도 3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은정 스킵과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선영, 리드 김영미, 후보 김초희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지난해 경북 의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결승까지 12경기에서 전승·무패 행진을 달렸다. 특히 예선전에서 일본(8-5, 9-4), 중국(9-3, 11-6), 홍콩(11-1, 7-4), 호주(10-2, 9-2), 뉴질랜드(10-1, 9-4)에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경기 후 김은정 스킵은 "두 번째 우승 도전이어서 어깨가 무거웠는데 우승해서 더욱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 컬링 대표팀은 남녀 동반우승에 도전한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이날 오후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동시에 남녀팀 모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하면서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한 상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행정가 변신' 홍명보ㆍ박지성, 위기의 대한축구협회 쇄신할까

[이슈+] 마동석 대 마동석 vs 하정우 대 하정우

[트렌드] '스무살은 기본?'…커지는 드라마 커플 나이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