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8일 국회 사랑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7년 설립된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리더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은 아동인권 국제기구인 유니세프의 활동을 국회 차원에서 돕기 위한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내 의원 모임이다.
CPE 회장인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유니세프의 국회친구들이 유니세프와 국회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온 지 10년이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20주년, 나아가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 유니세프 서울사무소장은 “한국이 가진 국가적 역량을 가지고 세계 어린이들을 지키고 구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 의원을 비롯해 CPE 부회장인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한국당 의원과 신시아 매카프레이 유니세프 이노베이션 국장,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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