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땀과 눈물로 범벅된 3:3:3 미션을 종료하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지난 7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새 보이그룹 선발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스트레이 키즈’의 4화가 방영됐다. 4화는 첫 번째 미션곡인 '헬리베이터(Hellevator)’ 무대에서 방출 위기에 처한 멤버 3명 이민호, 황현진, 양정인을 중심으로 3:3:3 유닛을 구성하는 두 번째 미션이 전파를 탔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 속에 진행된 두 번째 미션에서 9인의 ‘스트레이 키즈’는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설마 했던 첫 번째 탈락자가 발생한 것. ‘스트레이 키즈’의 최초 탈락자는 이민호로 본무대에서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해 JYP 수장 박진영으로부터 쓰라린 결과를 얻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리더 방찬이 구성한 JYP 남자 연습생 프로젝트 팀 ‘스트레이 키즈’에 가장 늦게 합류한 이민호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멤버들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시청자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민호와 함께 탈락 후보로 거론된 청정무구 캐릭터의 막내 양정인 역시 계속되는 압박감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반면 매회마다 프로그램에서 자작곡 무대를 꾸미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전원이 높은 잠재력을 드러내며 가요계 ‘될성부른 떡잎’의 등장을 예감케 했다. 해당 방송 4화에서도 능력자 3인으로 불리는 방찬, 서창빈, 한지성이 만든 곡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하고 퍼포먼스를 구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찬-황현진-김승민은 잔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 ‘4419’, 이민호-서창빈-필릭스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곡 ‘GLOW’, 김우진-한지성-양정인은 통통 튀는 경쾌한 사운드의 곡 ‘School Life’ 이 3곡을 두 번째 미션 무대에 올려 자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JYP의 밝은 미래’로 평가 받는 ‘스트레이 키즈’는 프로그램 방영 전 공개한 자작곡 ‘헬리베이터’ 뮤직비디오로 8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83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유상무 "김연지, 모든걸 포기하고 내옆에 있어준 사람"(전문)
"안녕 구탱이 형"…'1박2일'이 기억하는, 좋은 사람 김주혁(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