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진구-김성균 형제의 옥상 맞대면이 포착됐다. 싸늘한 적개심과 끊을 수 없는 형제애가 뒤섞인 두 사람의 눈빛이 긴장감을 높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극본 최진원) 측은 진구, 김성균이 아찔한 옥상 끝 난간 앞에서 마주 서 있는 스틸을 8일 공개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진구는 일가의 추악함과 맞서는 장씨일가의 차남 장준서 역을, 김성균은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 장기서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진구는 강렬한 눈빛으로 김성균을 바라보는 반면 김성균은 심중을 숨김 채 서늘한 표정으로 진구에게 맞선다. 진구-김성균 형제의 상반된 온도차가 빚어낼 치열한 대립이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진구와 김성균이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인 만큼, 두 사람이 만나자 시너지가 폭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촬영을 할 때마다, 매회 현장 스태프들을 소름 돋게 만드는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격정 형제’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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