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마지막 예산편성 10개 분야 집중투입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충남복지, 3농혁신 등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충남복지, 3농혁신 등 10개 분야에 초점을 맞춘 내년 예산 6조6,477억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6조2,416억원 보다 4,061억원(6.5%)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5조1,735억원, 특별회계 4,630억원, 기금운용계획 1조11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입은 저유가와 저금리 효과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출은 고령인구 증가와 복지정책 확대로 인한 지방비 부담 증가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대비 투자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도는 민선 6기의 중점 관리분야 사업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된 도의 제안사업에 집중 투입하는 예산안을 편성했다.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 ▦행복하고 따뜻한 맞춤형 충남복지 실현 ▦3농혁신 정책 및 융복합 거버넌스 통합 농정 추진 ▦안전한 행복충남 실현 ▦흥을 살리고 숨결을 찾아가는 문화 정책 실현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남환경 구현 ▦교통 안전망 SOC 확충 및 행복한 정주 여건 조성 ▦충남 주도형 해양건도 실현 ▦살고 싶은 내포신도시 건설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적 충남 등의 10개 분야로 나누었다.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예산안은 분야별 중장기 계획 및 중기 지방재정 계획을 연계했다”며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사업비를 축소ㆍ일몰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도민참여 예산위원회 자문 및 예산 편성 관련 도민 초청 실ㆍ국별 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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