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처음, 임기 2년
울산대는 7일 전기공학부 조강현(53) 교수가 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산하 산업전자학회(IES, Industrial Electronics Society) 총무(Secretary)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2년이다. 조 교수는 지난해부터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IEEE IES 상임이사로 활동해왔으며, 올해부터 IEEE IES 울산지부(Ulsan Chapter)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IEEE는 전 세계 6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단체이다. 산하 IES는 7,000명의 회원을 갖고 있으며, 해마다 4차례의 기간 학술대회(flag ship conferences; IECON, ISIE, INDIN, ICIT)와 다양한 학술행사를 각국을 돌며 개최한다.
학술지로 공학 분야에서 논문인용지수(IF)가 최고수준인 IEEE Industrial Electronics Magazine(IEM) 등을 출간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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