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성현./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중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신고식을 갖는다.
박성현은 6일 자 세계랭킹에서 1위로 도약했다. 그는 지난 주 2위에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인으로서 최초로 세계 1위에 오른 박성현은 8일부터 중국 하이난성 신춘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에 나선다. 이 대회는 아시아 국가들을 순회하며 열리는 LPGA 투어의 가을철 '아시아 스윙'의 마지막 대회다.
박성현은 지난 주 경기도 여주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경기가 끝난 5일 밤 비행기로 곧바로 중국으로 향했다.
박성현은 8일 대회 1라운드에서 홈 코스의 이점을 안고 있는 펑산산(중국),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와 동반 플레이한다.
한편 태극낭자들은 남은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할 경우 2015년 15승을 뛰어넘는 한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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