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그가 제작한 신예 로시(Rothy)를 직접 소개했다.
신승훈은 7일 오전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제작한 로시를 소개하는 글과 함께 로시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승훈과 로시는 제작자와 가수를 넘어 훈훈한 사제 지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로시는 반짝이는 눈망울로 순수하고 청초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신승훈은 로시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신승훈은 "드디어 3년간의 트레이닝으로 가수로서의 꿈이 이루어지기 D-day 이틀 전이다. 정말 열심히 따라와 준 로시가 고맙고, 좋은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뒤에서 도와줄 생각이다"고 글을 썼다.
그는 "로시의 시작은 공감으로 해보려 한다. 평소에도 나이답지 않게 친구들에게 위안을 주는 노래를 하고 싶어 하는 걸 알기에 로시의 10대 마지막을 자아정체성과 혼란에 대한 위로와 자신감을 찾아주는 노래로 시작을 해보려 한다"며 "인기를 얻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본인의 노래를 공감해주는 사람들로부터 음악인으로서의 보람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제작자로서 진심을 드러냈다.
로시는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승훈에게 특별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실력파라고 전해졌으며 '신승훈의 뮤즈'로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시는 오는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오 데뷔곡 'Stars'를 공개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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