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동상이몽2’에 다시 한 번 출연할 것을 예고했다.
6일 밤 11시 5분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함께 출연한 김숙과 추자현보다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김숙은 “내가 훨씬 누나네”라며 깜짝 놀랐고, 추자현마저 “나도 누나다”라고 말해 당황하게 했다. 김구라는 “얼굴만 보면 그래도 동안이다”라고 덧붙여 위로했다.
특히 김성균은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것은 언급하자 패널들은 “그래서 나이가 더 있었나보다”라고 말하면서 아이들에 대해 물었다. 김성균은 “세 남매 아빠다. 첫째는 초등학교 1학년이고, 막내는 세 살이다”라고 밝혔고, 패널들은 “다 키웠다”고 응원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김성균의 엄청난 팬임을 밝혔다. 과거 집들이할 때 우효광이 ‘반갑구만 반가워’ 했던 것을 회상하며 ‘응답하라’를 좋아한다고 전해 김성균을 기쁘게 만들었다. 김성균 역시 지지하는 커플로 ‘추우 커플’을 꼽으면서 “우블리의 밝은 에너지가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대세는 “공감을 느끼는 건 어떤 커플이냐”라며 자신 커플을 어필했고, 김성균은 바로 “공감은 ‘대세 커플’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장신영-강경준의 신혼집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을 보던 김성균은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도 양평의 단독 주택을 자랑했다. 장신영-강경준이 서울에서 전세를 얻을 돈이면 양평에서는 저택을 살 수도 있다는 것. 그는 몇 년 전에는 서울에서 살다가 지금은 아주 만족할 만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성균은 “무대가 너무 사랑스럽지만 수전증이 와서 무대에 설 자신감이 없어졌다. 극복 못 하고 있을 떄 영화 데뷔를 했다. 그 뒤로 무대에 올라가 본 적이 없다. 여기서 처음 하는 얘기다.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때 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성균은 장거리 연애를 하는 추자현-우효광 커플을 보며 “장거리를 할 때 반지하에 살았었다. 무서울까봐 경첩을 달아줬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요새 아내가 운동을 해서 예쁘다”라며 양평 집과 함께 아내를 공개할 것을 밝혔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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