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전 멀티골 기록한 조영욱/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정정용(48)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동티모르를 제압하며 3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6일 파주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서 조영욱(18.고려대)의 2골과 이강인(16.발렌시아)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4-0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특히 조영욱은 브루나이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멀티골을 작성해 2경기 5골을 달성하게 됐다.
이날 전세진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대표팀 후반 교체 투입된 조영욱과 이강인이 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이끌었다. 조영욱은 후반 34분과 40분 연속골을 기록했고 이강인은 종료 직전 프리킥 쐐기골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한국은 앞서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11-0, 4-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승리까지 3전 전승을 달성해 조 선두가 됐다. 오는 8일 예선 마지막 경기인 말레이시아와의 맞대결에서 1·2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예선에는 10개 조 1위 팀과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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