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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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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공식 출범

입력
2017.1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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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석한 자원봉사단 대표들이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석한 자원봉사단 대표들이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할 자원봉사단이 6일 공식 출범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발대식을 열어 자원봉사자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참석한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으로서, 불타는 열정으로 모든 현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어 모두가 국경 없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선서로써 다짐했다. 평창 대회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7월부터 선발과정을 거쳐 면접,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 기본교육 등을 이수해 선발됐다.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직무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서비스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한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밝은 웃음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조영욱 멀티골…AFC U-19 예선서 동티모르에 4-0 승리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 한국과 동티모르 경기에서 고재현이 돌파하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 한국과 동티모르 경기에서 고재현이 돌파하고 있다. 파주=연합뉴스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동티모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정정용(48)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조영욱(고려대)의 멀티골 활약으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조영욱은 지난 브루나이전에 이어 후반 2골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전세진(매탄고)과 이강인(발렌시아)도 한 골씩을 보탰다. 한국은 앞서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11-0, 4-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역시 3승을 기록 중인 말레이시아에 골 득실차에서 앞선 선두가 됐다. 오는 8일 예선 마지막 경기인 말레이시아와의 맞대결에서 1ㆍ2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예선에는 10개 조 1위 팀과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지난 7월 베트남에서 열린 2018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동티모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정정용 감독은 이날 대승으로 당시 충격을 어느 정도 만회하게 됐다.

이재성-조나탄-이근호, K리그 MVP 경쟁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MVP)을 다툴 후보들이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예정된 K리그 대상 시상식 정규리그 MVP 후보로 이재성(25ㆍ전북)과 조나탄(27ㆍ수원), 이근호(32ㆍ강원) 등 세 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MVP 후보에 오른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소속팀이 K리그 클래식을 제패한 '우승 프리미엄'으로 첫 수상에 도전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이재성은 전북의 중원에서 공수 조율을 완벽하게 해냈다. 조나탄은 올 시즌 2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예약했다. 지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지난해까지 득점왕이 MVP에 4차례나 MVP를 차지한 만큼, 그도 득점왕 타이틀을 앞세워 MVP를 노린다. 이근호는 올해 클래식으로 승격한 강원이 6위로 상위 스플릿에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 시즌 강원의 공격을 주도한 이근호는 지난 4일 FC서울과 경기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67골, 40도움으로 역대 15번째로 '40-40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들 후보 3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축구 취재 기자단 투표를 거쳐 정규리그 MVP를 선정한다.

여자 컬링, 아시아태평양챔피언십 7연승…준결승 진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이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7연승 행진을 달리며 준결승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6일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11세션에서 뉴질랜드를 9-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예선 7전 전승을 거두며 여자부 1위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대표팀은 일본(8-5), 중국(9-3), 홍콩(11-1), 호주(10-2, 9-2), 뉴질랜드(10-1, 9-4)를 연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6개 국가가 출전한 이 대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상위 4개 팀을 가린 뒤 플레이오프 경기를 한다. 준결승전은 오는 8일 예선 1위와 4위, 예선 2위와 3위의 대결로 열린다. 준결승전 승리 팀들은 9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경북 의성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역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컬링 대표팀은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며 9개 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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