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전국 주요 기차역에서 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서울ㆍ부산ㆍ대전역 등 전국 19개 역 여행센터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여행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권은 신용카드(올림픽 공식 후원사 비자카드 한정)나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18일까지 판매한다.
1명이 최대한 구입할 수 있는 입장권은 50매로, 조직위가 지정한 인기종목은 1인 최대 4매까지, 그 밖의 경기는 최대 8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조직위 지정 인기종목은 개회식과 폐막식,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남자 1만m 제외), 아이스하키(남자부 4강이상, 여자부 결승), 컬링(결승), 스키점프(결승) 등이다.
코레일은 8월 평창동계올림픽철도수송지원단 태스크포스를 조직하고, 다음달 개통하는 경강선으로 올림픽기간 안전하고 완벽한 수송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며 “곧 개통되는 경강선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올림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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