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현철이 개그맨 이상훈과 함께 '비디오스타'에 나섰다.
오는 7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배우 최정원, 이세창, 김현철, 이상훈이 출연한 가운데 ‘예능 유전 폭발! 엑스트라 버진 지성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과 닮은꼴임이 증명된 래퍼 행주 덕분에 ‘비디오스타’를 알게 됐다고 녹화날 밝힌 김현철은 “내 데뷔 때랑 완전 똑같다”며 직접 자신의 데뷔 초 사진까지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행주와 닮은 꼴임을 어필했다. 또 김현철은 과거 연극 동아리 회장 출신으로서 김숙과 함께 ‘태양의 후예’ 한 장면을 개그로 소화해 웃음을 선사했다.
기름진 웨이브와 함께 느끼한 멘트로 전 국민의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었던 개그맨 이상훈은 과거 슈퍼주니어 멤버가 될 뻔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모았다. 이상훈은 “SM 가수 오디션이 아니고 개그 부문으로 참가했다”며 “신동이 뽑혔던 1회 오디션에 지원 했었다. 그러나 최종에서 탈락했다”고 슈퍼주니어 멤버가 될 기회를 안타깝게 놓쳤음을 은근히 어필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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