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왼쪽), KIA 양현종(오른쪽)/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2017시즌 '가장 빛난 별'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SK 최정(30)과 KIA 양현종(29)이 경쟁한다.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홀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열린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역시 올 시즌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최정이 꼽힌다. 최정은 올해 홈런 46개를 때려내 부문 1위에 올랐다. 최정은 한국시리즈와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그가 올해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면 이종범과 타이론 우즈에 이어 역대 3번째 3부문 MVP 수상자가 된다.
최정과 경쟁하는 KIA 양현종의 수상도 점쳐진다. 이번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양현종은 정규시즌 한국 토종 좌완 투수로는 역대 2번째 20승을 달성했다. 종전 이상훈(LG) 이후 22년 만이었다. 양현종이 수상해도 새 기록이 탄생한다. 역대 한 시즌에 한국시리즈와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차지한 경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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