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간호대학은 3일 오후 본교 메디컬캠퍼스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선서식에는 이길여 총장 및 최미리 가천대 기획부총장, 노연홍 가천대 메디컬캠퍼스 부총장,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박효선 인천시간호사회장, 권진수 신명여고교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 학부모 500여 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간호사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고 인류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선서식은 가관 및 촛불의식, 격려사 순으로 진행 되었다. 간호대학 학생 269명은 스승으로 부터 촛불을 이어 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본 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길여 총장은 “앞으로 어떤 간호사가 될 것인지, 환자들로부터 어떤 느낌을 받게 하는 의료인이 될 것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며 “오늘 선서한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잊지 말고 가천대학교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훌륭한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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