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토야 코우헤이 휴가시 시장, 임종택 단장/사진=kt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t가 일본 휴가시와 3년간 마무리 캠프 협약을 맺었다.
kt는 5일 '미국과 일본 전지 훈련장을 확보해 안정적인 캠프 운영을 도모하고자, 지난 3일 미야자키현 휴가시청에서 임종택 kt 단장과 토야 코우헤이 시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년 간의 마무리 캠프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17년부터 3년간 휴가시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사용 중인 오쿠라가하마 구장의 실내 연습장에서는 선수들의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공간을 확장하고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토야 코우헤이 시장은 선수단에 미야자키 특산품을 선물했다. 향후 시민들과 kt 홈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수원 방문도 고려 중이다. kt도 휴가시 마무리 캠프 참관 행사와 어린이 야구레슨 운영을 적극 검토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임종택 단장은 "최적의 훈련 조건을 갖춘 휴가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미국과 일본의 전지 훈련장을 장기간 확보해 안정적인 캠프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달 23일 휴가시로 마무리 캠프를 떠났다. kt가 해외 마무리 캠프를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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