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타운 대원과 이건이 '더유닛'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소속사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음에도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며 꽃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유닛)에서는 매드타운 대원과 이건이 참가자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아이돌이 소속사의 지원 아래 화려하게 꾸며진 모습으로 참가한 것과 달린 두 사람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한 것.
대원은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며 "회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연습실도 없고 차도 없고 매니저도 없다"고 고백했다.
이건은 "지인의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아니면 대관해서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매드타운은 소속사가 공중분해되고 다른 회사로 이동하게 됐고 소속사 대표는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제대로 된 활동을 전혀 할 수 없게 된 것.
두 사람은 무대 위에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탄탄한 실력으로 그동안 꾸준히 연습했던 성과를 보여줬다.
아이돌 리부팅을 한다는 '더 유닛'에 취지에 매드타운만큼 어울리는 아이돌이 존재할까. 두 사람은 쉽지 않은 선택으로 '더 유닛' 무대까지 오른 만큼 이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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