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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얼굴

입력
2017.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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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제의 인물들. 양현종, 송병구, 유영, 김주혁.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주 화제의 인물들. 양현종, 송병구, 유영, 김주혁.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을야구의 주인공

기아 타이거즈가 11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2017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기아 타이거즈가 7대 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기아 타이거즈는 4승 1패를 기록했고 정규 리그 1위에 이어 한국 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인 이범호는 5차전 MVP를, 양현종은 한국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사진=류효진기자

스타프래프트는 인간이 한 수 위

지난달31일 세종대 학생회관에서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세종대 재학생 2명과 세계 1위 프로게이머 송병구 선수가 출전했다. 송병구 선수는 이날 세종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MJ봇'과 'ZZZK'(호주), 'TSCMOO'(노르웨이), '체리파이'(페이스북 개발)'과 겨뤄 4:0로 완승했다. 송병구 선수는 “세종대 MJ봇이 다른 AI보다 두드러졌다. 입구를 막고 병력을 컨트롤 하는 게 인상 깊었다”라며 “AI 개발에 프로게이머가 참여한다면 좀 더 나은 AI 개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서재훈기자

평창 올림픽 성화 첫 봉송주자

1일 인천대교 톨게이트 앞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열렸다. 개막을 100일 앞두고 진행된 행사의 첫 번째 성화봉송 주자는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유영(과천중).

첫 주자로 선정된 유영은 "첫 주자로 나서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은 지난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올림픽 스폰서 코카콜라의 추천을 받아 영광스러운 1번 주자로 나서게 됐다. 수 백여 명의 취재인파가 몰렸지만 유영은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힘차게 코스를 완주했다. 사진=홍인기기자

故 김주혁, ‘환한 미소’ 띤 채 하늘로

배우 故 김주혁의 발인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향년 45세.

발인에는 고인의 가족과 지인, 동료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 교통사고 후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사진=배우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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