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 대표팀이 최근 막을 내린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국제대회에서 개인전 세 체급과 단체전까지 휩쓸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3일 “이번 대회 그레코로만형에서 김승학(60㎏)과 김현우(77㎏), 김민석(130㎏)이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류한수(67㎏), 김지훈(72㎏), 이세열(97㎏)은 은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레슬링 대표팀은 또한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김현우가 선정됐다. 협회는 “대한민국 레슬링의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국위를 건양함으로써 다가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비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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