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토마스/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1-68로 눌렀다. 삼성생명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토마스는 28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접전을 벌였다. 전반을 마쳤을 때는 삼성생명이 30-29로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에는 신한은행이 샨다 그레이와 김연주의 활약에 힘입어 49-48로 앞섰다.4쿼터 종료 3분 여를 남겼을 때까지도 신한은행은 김연주의 3점포가 터지며 68-6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뒷심이 만만치 않았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토마스의 득점으로 64-68로 따라 붙었고, 이어 배혜윤의 2점슛으로 66-68까지 추격했다. 경기 종료 1분6초를 남기고는 김한별의 장거리포가 터지면서 69-68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어 김단비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김한별이 모두 성공시키면서 71-68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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