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사업단, LINC+ 사업단 출품작 기술력 선보여
부산 BEXCO에서 열린 ‘2017 산학협력 EXPO’에 참가한 상명대 PRIME사업단과 LINC+사업단이 출품한 ‘3D가상현실 컬리지’와 ‘화폐개수 및 위변조 화폐 식별시스템’이 관람객의 눈길을 모았다.
2일 상명대에 따르면 PRIME사업단은 엑스포장에 VR(Virtual Reality)기기를 활용하여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3D가상현실 컬리지’ 전용부스를 설치했다.
LINC+사업단은 이의철 교수(휴먼지능정보공학과)의 ‘패턴인식연구실’이 인공지능을 응용해 영상신호인식과 패턴인식 기술을 접목한 ‘화폐개수 및 위변조 화폐 식별시스템’을 전시했다.
기존 업체가 아닌 학생들이 개발한 ‘3D가상현실 컬리지’는 체험자의 동기유발 기능이 뛰어나고 교육용 기기로 전환이 가능해 엑스포장을 찾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화폐개수 및 위변조 화폐 식별시스템’은 기존 식별시스템보다 화폐상태가 불량해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 세계에서 인식성이 가장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도 화폐도 완벽하게 인식하고 있다. 또한 기기의 소프트웨어를 변형하면 카지노 티켓, 유가증권의 확인 능력이 뛰어난데다 업계 최초로 수표 위조와 변조 판별기능도 장착했다.
한편 상명대는 PRIME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LINC+, 대학특성화사업 CK사업 등 정부주도 산학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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