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전역한 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그의 비상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달 31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덕상리 1987부대 75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지난해 2월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 특전사로 군복무를 해온 그는 이제 만기 제대했다.
이승기는 군복무 중에도 대중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에서 노출되는 소식 역시 뜨겁게 줌족받았고, 이후 차기작 선정 여부 역시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승기는 전역 후 이틀이 지나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특전사로서 녹록치 않았던 군생활을 했던 그는 "30대 이승기가 특전사에 복무하며 느낀 것은 20대의 힘들고 지치던 그 순간의 지점이 조금은 내 자신에게 관대하지 않았나 조금 더 가서 쉬어도 괜찮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활발할 활동을 다짐했다.
특히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올해가 가기전에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를 드리고 싶은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티비로 복귀하는 그 순간까지 모두들 열심히 체력관리 하시구요. 지겹게 보게 해드리겠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현재 tvN 새 드라마 '화유기'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그가 최종 출연 확정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밖에도 이승기는 활발하게 예능 활동을 해왔던 만큼 다양한 예능 출연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돌아온 이승기는 전역 직후부터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열일'을 예고한 이승기가 올해를 시작으로 배우이자 가수로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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