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혜미가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2일 “나혜미가 영화 ‘멘소레! 식당 하나’(가제)에 정세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멘소레! 식당 하나’는 다른 삶을 살아온 고하나(최정원 분)와 정세희가 오키나와에 있는 작지만 특별한 식당 ‘식당 하나’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되는 힐링 영화다.
나혜미가 맡을 정세희는 삶에 지쳐 오키나와를 찾지만, 우연한 기회로 방문한 ‘식당 하나’의 온기를 통해 점차 변화하는 인물. 이에 나혜미는 어두운 분위기부터, 하나 식당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밝은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것이다. 또 고하나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최정원과 워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첫 주연을 맡게 된 나혜미는 이미 이번 영화감독과의 수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연기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멘소레! 식당 하나’는 11월 초 일본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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