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리 2골'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3-1 격파, 챔스 16강 진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알리 2골'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3-1 격파, 챔스 16강 진출

입력
2017.11.02 07:32
0 0

토트넘, 레알에 3-1 완승/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토트넘이 강호 레알마드리드를 완파하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출전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아쉽게도 결장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서 델레 알리의 2골을 앞세워 3-1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4승 1무(승점 13)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레알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밀려 2위(2승 1무 2패)에 자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을 당시 활용했던 3-5-2 전술을 다시 꺼내 들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나섰고 델리 알리가 옆에서 도왔다. 벤 데이비스,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에릭센, 키런 트리피어 미드필드 라인을 구축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레알마드리드를 몰아붙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델리 알리가 받아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알리의 슈팅이 레알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9분 뒤 해리 케인이 내준 공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밀어 넣으며 3-0으로 리드했다. 레알마드리드는 후반 35분에서야 호날두의 슈팅이 에릭 다이어에 맞고 굴절돼 득점으로 연결되며 간신히 1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리드를 지켰고 3-1 승리를 이뤄냈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약체로 꼽히는 지로나와 경기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기록한 뒤 토트넘전에서도 완패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3위)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게 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빅콘]'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 대국민적 분노…반려견 안전규정 강화 목소리

[8년 만의 포효, KIA V11 원동력] ② '영리한' KIA가 보여준 투자의 정석

'VIP 손님' 성화, 국내 투어 어떻게 진행되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