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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관, 삼청동 수제비...미쉐린이 뽑은 '가성비 맛집'

입력
2017.11.01 18:3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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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관 곰탕. 한국일보 자료사진
하동관 곰탕. 한국일보 자료사진

미쉐린(미슐랭) 가이드가 뽑은 서울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맛집’은 어디일까.

미쉐린코리아는 1일 서울 ‘빕 구르망(Bib Gourmand) 식당’ 48곳을 발표했다. 지난해엔 36곳이었다. 빕 구르망 식당은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내놓는다고 미쉐린 가이드가 평가한 식당. 미쉐린이 정한 ‘합리적 가격’의 기준은 1인당 3만5,000원까지다.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곳은 17곳.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들른 삼청동의 ‘삼청동 수제비’가 포함됐다. 명동 ‘하동관’(곰탕), 다동 ‘남포면옥’(냉면), 종로 ‘미진’(메밀국수) 등 노포들도 선정됐다. 서교동 ‘옥동식’(돼지국밥) 종로 ‘에머이’(베트남 음식) 등 신흥 강자들도 뽑혔다. ‘미쉐린 스타 식당’을 가리는 본선 격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은 8일 공개된다.

최문선 기자 moonsun@hankookilbo.com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빕 구르망(Bib Gourmand) 식당(가나다순)

* 올해 새로 빕구르망 리스트에 선정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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