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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바일로 자동차 AS 예약한다

입력
2017.11.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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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업계 최초로 내놓은 모바일 AS 관리 프로그램인 'BMW 플러스'.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가 업계 최초로 내놓은 모바일 AS 관리 프로그램인 'BMW 플러스'.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AS 예약 시스템인 ‘BMW 플러스(BMW Plu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BMW 플러스는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서비스 센터를 예약하고 자신의 차 상태를 편리하게 점검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는 서비스 예약을 위해 전화를 걸어 차량 번호를 조회하고 가능한 일정을 확인 후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BMW 플러스를 이용하면 전화 없이 경정비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실제 예약 확정까지 채 1분이 걸리지 않으며 예약이 확정되면 확인 문자가 발송된다.

소비자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에어필터, 마이크로 필터,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스파크 플러그, 연료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등에 대한 서비스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그 외 수리는 차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인근 서비스 센터 확인, 긴급출동 서비스와 에어포트 서비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워런티 및 BSI 만료일자 등 차량의 관리 상태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차계부 작성 등 운전자가 일일이 챙겨야 했던 항목들을 BMW 플러스를 통해 간편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그룹 내에서도 이러한 획기적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건 한국이 최초다. 실제로 독일은 서비스 예약을 웹에서만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경우도 기존 BMW 앱을 통해 일부 제한된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MW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BMW 전시장이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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