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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사설계 자문위 확대… ‘비리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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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사설계 자문위 확대… ‘비리차단’

입력
2017.11.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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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8월 개최한 공사설계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8월 개최한 공사설계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각종 공사설계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설계자문위원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공사설계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의 토론회를 여는 등 방안을 찾아왔다.

이에 따라 대규모 건축공사 시 건축, 토목, 조경, 전기, 통신, 소방 등 각 공사 분야별로 감독공무원을 따로 지정해 운영한다. 위원회에 공사 금액과 상관없이 특정자재와 공법 선정 심의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심의 대상은 10억원 이상 공사로 제한했다.

이석우 시장은 “공사설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설계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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