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TV용 OLED 패널 판매량 2배 증가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패널 판매량이 10월 20만대를 돌파해 지난해 10월보다 2배 넘게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OLED TV를 출시한 소니의 9월 제품 판매량이 북미에서만 전월보다 2.1배 성장하고, 필립스의 3분기 유럽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5.9배 급증하는 등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 호조 덕분이다.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 ID’ 개시
금융투자협회가 31일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 ID’를 개시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체인 ID는 온라인 주식 거래와 자금 이체 등을 위한 본인 인증 서비스로 한 번의 인증 절차로 다른 금융기관에서 바로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11개 증권사가 시범 서비스에 참여했고 연내 전 금융투자업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영기(사진) 회장은 “우리 금융투자업계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공동인증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이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전기차 소재 포럼'서 전기차 역량 선보여
포스코는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 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 전기차 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이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현황과 포스코의 핵심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발표는 경량화 소재와 구동모터, 전기차 배터리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포스코는 이들 분야의 실제 제품을 행사장에 전시했다.
KAI, 540억원 규모 미 공군 F-16 정비계약 수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1일 미 공군과 태평양공군 소속 F-16 90여대에 대한 창정비와 기골보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880만달러(약 54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다. 창정비와 기골보강은 항공기를 검사한 후 이상이 발견되면 수리, 보강, 성능개선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높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KAI가 미군 항공기 정비를 맡은 것은 2006년 F-16 수명연장, 2010년 H-53 헬기 창정비에 이어 세 번째다.
SK텔레콤, 산학연 자율주행연합체 발족
SK텔레콤이 서울대, 연세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함께 산학연 자율주행 공동연구 연합체 ‘어라운드 얼라이언스’를 31일 발족했다. 어라운드 얼라이언스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각자의 인프라를 공유해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합체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고도화, 범용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 인재 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에지나 FPSO’ 공정 마무리 후 나이지리아로 출항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규모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및 하역설비(FPSO) ‘에지나 FPSO’가 거제조선소에서의 공정을 마무리하고 31일 나이지리아로 출항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익시스 CPF’(4월), ‘프렐류드 FLNG’(6월)를 포함해 올해 예정됐던 초대형 해양 프로젝트 3건의 인도를 모두 완료했다. 에지나 FPSO는 삼성중공업이 2013년에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해양프로젝트다. 나이지리아 연안에서 200㎞ 떨어진 에지나 해상유전에 투입되는 이 FPSO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 크기로 저장용량 230만배럴에 상부플랜트 중량만 6만톤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설비다.
KT, 인텔과 평창올림픽 5G 시범서비스 협력
KT는 인텔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세대(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KT와 인텔은 각사의 5G 네트워크 기술과 5G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5G 기반 가상현실(VR) 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풀앱 풀러스, 220억 투자유치
스마트폰용 카풀 소프트웨어(앱) 풀러스는 시리즈A 투자를 통해 2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국내 시리즈A 투자 중 최대 규모다. 투자에는 네이버와 미래에셋 합작펀드인 신성장기술펀드, 옐로우독, SK, 콜라보레이티브펀드 등이 참여했다. 카풀은 확보한 자금으로 기술 투자와 마케팅 등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AI 스피커 11월 7일 정식 발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카카오 선물하기’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미니 출고가는 11만9,000원이지만 정식 출시 기념으로 59% 할인된 4만9,000원에 판매된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 구매자에게 음원사이트 멜론 6개월 이용권도 정가보다 23% 저렴한 4만원에 제공하며,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도 증정한다.
한화큐셀코리아, 농협네트웍스에 태양광모듈 공급 MOU
한화큐셀코리아와 농협네트웍스는 30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농협네트웍스는 태양광 사업에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사용을 적극 검토 및 구매하고, 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 모듈의 안정적 공급과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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