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니엘이 데이트 폭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주니엘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Ordinary th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데이트 폭력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니엘은 데이트 폭력을 소재로 한 노래를 발표했다. 그는 "주변에 있는 누구에게든 꼭 알려서 조심히 빠져나오셨으면 좋겠다. 이미 겪은 분들에게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겪어봐서 많이 아팠다. 힘내세요'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혼술’은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주는 듯한 어쿠스틱 기타 후렴구의 따뜻한 스트링 선율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 지쳐있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노래로,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의 마음이 술 한 잔과 이 곡을 통해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주니엘의 소망이 담겨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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