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왼쪽)과 김보름(오른쪽)/사진=OSEN,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18 평창올림픽을 단 100여일을 앞두고 빙상(스피드)팀이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31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D-100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종목별 태극 전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희망 이승훈(30ㆍ대한항공)은 “월드컵 등 메스스타트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경험에서는 자신 있다. 올림픽 첫 번째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매스스타트는 평창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이승훈은 평창 안방에서 초대 금메달리스트를 노리고 있다.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 김보름(24ㆍ강원도청) 역시 평창에서 첫 금메달리스트 꿈을 꾸고 있다. 그는 "승훈 오빠, 상화 언니와는 달리 아직 올림픽 메달이 없다. 초대 메달리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과 '매스스타트 최강자' 김보름이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승훈은 31일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매스스타트 경기를 해봤다. 경험, 경기력은 자신있다. 평창올림픽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매스스타트인만큼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화(29ㆍ스포츠토토)에게서는 여유가 묻어났다. 이상화는 “오히려 소치올림픽 때보다 부담이 덜 하다. 평창올림픽 전에 경기가 많다. 경기를 하면서 기록 향상을 시키는 데 몰두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평창올림픽 개막 2018년 2월 9일이지만 내일(1일) 올림픽 성화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면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사실상 막이 오른 것과 다름없는 시점에 들어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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