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리뷰]'이번 생은' 박병은X이솜, 귀엽고 난리인 어른 연애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박병은, 이솜 커플이 성숙하면서도 귀여운 어른들의 연애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 7회에서 마상구(박병은 분)은 중요한 미팅을 눈 앞에 뒀다.

마상구는 꿈에 그리던 글로벌 지사 진출을 위한 미팅을 앞두고 있었다. 우수지(이솜 분)가 함께 했고, 마상구는 "사적인 감정으로 큰 일을 망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상구는 우수지가 바이어와 상사 사이에서 성추행 당하는 것을 보고 참지 못했다. 결국 그는 중요한 미팅을 망치면서까지 우수지의 성추행을 막았다. 

돌아오는 길에 우수지는 "왜그랬냐"고 물었고, 마상구는 "사적인 감정아니다. 공적인 감정이다. 어딜가도 신경쓰이고 궁금하고 보고싶다. 이거 공적인 감정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상구는 "그러니까 오늘 나한테 뭐라고 안하면 안된다"고 투덜댔고, 우수지는 "귀엽고 난리다"라며 웃었다. 이어 우수지는 "계속 있으면 덮칠 것 같다"며 마상구를 차에서 내리게 했다. 

박병은과 이솜은 그동안 어른들의 성숙한 밀당 로맨스를 펼쳤다. 박병은은 타인에게는 거침없는 연애 충고를 하지만 스스로를 서툰 모습으로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솜은 연애에는 능숙하지만 사회 생활에서 당하는 불합리함에는 참는 모습을 보였고, 박병은은 그런 이솜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달으면서 핑크빛 급물살을 탔고, 이후 펼쳐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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