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깜짝 컴백한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31일 "에디킴이 지난 6월 '쿵쾅대' 이후 약 5개월 만에 자작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이번에 익살스러움을 담은 펑키한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데뷔 앨범 '너 사용법'부터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에디킴이 이번 자작곡으로도 리스너들에게 높은 음악적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디킴은 올해 자작곡 및 프로젝트 싱글 발매, OST 참여와 공연, 페스티벌 등을 통해 활발한 음악 행보를 보였다. 지난 6월 발표한 소울 장르의 '쿵쾅대'는 위트 있는 가사로 신선함을 줬고, 8월 서태지 25주년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제는'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9월에는 윤종신, 하림, 조정치와 함께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 14번째 곡 '지금'을 불렀다.
또 지난해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이쁘다니까'에 이어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 '긴 밤이 오면'으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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