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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임민환]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KIA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조수행의 번트 때 KIA 김주형의 실책으로 1사 2, 3루 위기가 되자 김주형이 아쉬워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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