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춘(43)/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노장’ 황인춘(43)이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도 큰 폭 상승했다.
황인춘은 29일 경남 김해 컨트리클럽(파72·7276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5000만원)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이후 강성훈(30), 최민철(29)과 함께 치른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0년 한중투어 KEB 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황인춘은 세계랭킹 지난주 664위에서 420위로 244계단이나 상승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를 밑으로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욘 람(스페인) 등 랭킹 5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2)가 4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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