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가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B.A.P는 지난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파리, LA, 부다페스트, 방콕, 오사카, 싱가폴 등을 거쳐 다시 서울 콘서트까지 전세계 18개 도시의 관객들과 만났다.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클라이막스’는 이번 투어를 마무리하는 공연인 만큼 더욱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첫 곡 ‘Hurricane’으로 콘서트 포문을 연 B.A.P는 ‘Badman’, ‘NO MERCY’, ‘ALL THE WAY UP’ 등 히트곡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B.A.P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러닝타임 150분가량을 쉼 없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이 담긴 솔로곡을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B.A.P는 밴드 편곡을 통해 애절한 분위기의 R&B 곡으로 재탄생한 종업의 첫 자작곡 ‘지금’, 대현의 솔로곡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B.A.P는 아티스트로서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무대 외에도 할로윈 이벤트와 댄스 신고식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요정이 된 사람들’, 요정의 모델이 된 윌리엄스 증후군
폴 뉴먼, 생전 시계 200억원 팔려... '나를 조심스럽게 운전해줘'
린제이로한, 하이틴 스타→마약·뺑소니·절도 사고뭉치 전락
린제이 로한, 한국인 하제용과 무슨 관계? 열애설 '솔솔'
송선미 측 "남편, 계획된 흉악 범죄에 의한 억울한 죽음"(공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