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 ‘그림자 여인’ 마든 닉슨에 대해 소개됐다.
29일 오전 11시 5분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왕과 나’ ‘러브 어페어’ 데보라카, ‘마이페어레이디’ 오드리 햅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나탈리 우드 등의 노래 대역을 한 마든 닉슨 사연에 대해 이야기 됐다.
과거 세 배우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 노래는 모두 한 여인이 부른 것이었다.
2016년 미국 뉴욕에서 86세의 마든 닉슨이 사망하면서 이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그는 화려한 경력을 가졌지만 목소리로 출연했다. 과거 그는 소프라노로 승승장구 했지만 그의 진짜 꿈은 배우였다. 겨우 ‘왕과 나’에 섭외됐지만 비밀리에 대역 가수가 돼야 했다. 그는 이렇게 출연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었다.
배우들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정작 마든 닉슨은 겨우 420달러를 받고 계속 대역 가수가 될 수밖에 없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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