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밝힐 성화가 11월 1일 국내에 입성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를 인수하러 29일 오전 전세기 편으로 그리스 아테네로 향했다.
이번 성화 인수단은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조 대한체육회 부회장,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27)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0일 그리스올림픽위원회에서 성화 국내 봉송 계획을 전 세계에 발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카운트다운을 알린다.
31일 오후 5시(현지시간 31일 오전 11시)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는 그리스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받는다. 인수단은 11월 1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도착 행사를 개최한다.
도착한 성화는 이날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쉼 없이 '성화 로드'를 이어간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의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다.
성화는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 부산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 136개 지역을 경유한다. 성화는 주자 7,500명과 함께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총 2,018㎞ 구간을 질주한다. 성화 봉송 레이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2018년 2월 9일 평창 도착과 함께 종료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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