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정한밀/사진=K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루키 정한밀(26)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선두 질주하며 생애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정한밀은 28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티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정한밀은 7번 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 3개를 쏟아냈다. 하지만 8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꾼 정한밀은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보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정한밀은 지난 9월 열린 DGC 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에서 공동 21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생에 첫 우승으로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노장 황인춘(43)은 7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올라서며 선전했다. 통산 5승을 올렸지만 7년째 우승이 없는 황인춘은 올해 3라운드에서 유난히 성적이 좋지 않았던 징크스를 벗어던졌다. 최진호(33)는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9위(5언더파 21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정환(26)은 이븐파 72타로 제자리를 걸어 최진호보다 2타 앞선 공동 10위(7언더파 209타)로 떨어졌다.
최경주(47)는 2타를 잃어 공동 32위(3언더파 213타)로 내려앉았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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