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손호준을 향해 물풍선 따귀를 날린다.
KBS2 '고백부부' 측은 28일 장나라의 18년 앙금이 담긴 물풍선 던지기를 공개했다. 물풍선의 표적은 손호준으로, 물에 흠뻑 젖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는 진주(장나라 분)와 반도(손호준 분)가 서로에게 첫 눈에 반해 4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게 된 장면이 방송됐다. 이혼한 밤 20살로 돌아간 진주와 반도는 마주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며 새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아들 서진에 대한 그리움에 오열하는 등 서로를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손호준을 물풍선을 날리고 있다. 장나라는 작심한 듯 입을 앙다물고 위풍당당하게 지폐를 흔들며 타깃을 손호준으로 정한다. 있는 힘껏 손호준을 향해 물풍선을 던지고 18년 묵은 체증을 한번에 내린 듯 통쾌한 웃음을 짓고 있다.
손호준은 구멍이 뚫린 판에 얼굴만 쏙 내밀고 비장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닥칠 물 폭탄 세례에 긴장한 그는 얼마나 많은 물풍선을 맞았는지 짐작이 될 정도로 물에 흠뻑 젖은 모습을 하고 있다.
'고백부부' 측은 "축제 장면은 진주와 반도가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된다. 앞으로 서서히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게 될 진주와 반도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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