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세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고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4위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2014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선 펑산산(중국)은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마들렌 사그스트롬(스웨덴)은 1타 차 단독 2위, 크리스티 커(미국)는 펑산산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박성현(24)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그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사상 최초로 한 해에 16승을 합작하는 시즌이 된다. 이번 시즌 전까지는 2015년 15승이 최다승 합작 기록이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이날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23위에 포진했다.
이날 2라운드는 악천후로 경기 진행이 약 4시간 중단됐다. 그러나 이후 재개돼 출전 선수 전원이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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