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29·미국), 거포 제이미 로맥(32·캐나다)과 재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켈리와 총액 175만 달러에, 로맥과 85만 달러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켈리는 연봉 140만 달러(약 15억8,250만 원)와 옵션 35만 달러를 받게 됐다. 로맥의 연봉은 50만 달러, 옵션은 35만 달러다. 켈리의 연봉은 올 해 85만 달러에서 65%나 치솟았다. 로맥의 연봉도 3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상승했다.
켈리는 올 해 정규리그 30경기에 등판해 190이닝을 던졌으며 16승 7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가장 빛났던 부분은 탈삼진이다. 삼진 189개를 잡아내 올 해 탈삼진왕에 등극했다.
대체 선수로 지난 5일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된 로맥은 타율 0.242에 그쳤지만, 화끈한 홈런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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