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오승훈이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 캐스팅됐다.
2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오승훈은 '의문의 일승'에서 기면중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기면중은 명함에는 이림식품 유통부 대리라 찍혀있지만 실제로는 국정원 블랙 요원인 인물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수준급 무술 실력을 갖춘 인물이다.
오승훈은 올해 초 '피고인'에서 차민호(엄기준 분)의 조력자 김석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면중 역을 통해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의 긴장감을 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승훈은 현재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내달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메소드'에서는 첫 주연으로 발탁돼 박성웅, 윤승아와 호흡을 맞췄다.
소속사는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오승훈이 '의문의 일승' 기면중 역을 잘 소화하기 위해 액션 스쿨도 다니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예인 만큼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가 된 사형수가 숨어있는 적폐들과 한 판 승부를 펼치는 드라마다. '뿌리깊은 나무',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신경수 감독과 '학교 2013', '오만과 편견'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1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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